유명 성형외과에서 내부 IP 카메라 영상 유출 수술실에 탈의실까지…환자 찍힌 영상 유출 ’보안 취약’ IP 카메라 설치 배경에 의문
관계 기관들도 유포된 영상들을 차단하고는 있지만, 확산 속도가 빨라 2차 피해 우려가 큽니다.수술대에 누운 환자들이 찍힌 수술실 영상에 탈의 공간 영상까지, 촬영본 30여 개가 흘러나간 거로 알려졌습니다.해당 병원은 폐쇄회로 TV가 아닌 IP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이 경우 인터넷을 통해 외부와 연결돼 애초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성형외과 관계자 : 환자분들 안전이나 의사 대리 수술 이런 문제로 원장님이 직접 진료 보시는 것 때문에 설치해둔 거라서….]외부 해킹으로 영상이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IP 카메라 영상과 로그 기록 분석에 들어갔는데, 유포자를 특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경찰과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함께 영상을 차단하고는 있지만, 국내 불법 동영상 사이트에는 여전히 해당 영상이 게시돼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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