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공약지연?…대통령실 '사실 아냐, 이례적 빠른 계획'(종합2보) | 연합뉴스

1기 신도시 공약지연?…대통령실 '사실 아냐, 이례적 빠른 계획'(종합2보)

'무리한 것은 고치고 간다' 한총리 발언 논란 일자 총리실 해명 이준서 한혜원 기자=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과 관련 대선 공약 추진이 지연됐다는 지적에 19일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최대한 빠른 속도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 수석비서관은"신도시같이 도시재창조 수준의 마스터플랜은 5년 이상 걸리는 게 통상적"이라며"마스터플랜 수립에 1년 6개월 정도 걸리는 것은 물리적으로 가장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윤석열 정부의 공약과 대통령의 약속대로 최대한 빠른 속도로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5년간 주택 270만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하며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 도시 재창조 수준의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부동산 대책에 마스터플랜 로드맵이 반영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 1월 1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한 것에는 크게 미흡한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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