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발표 후 호가가 일제히 수억 원씩 치솟고 있으나, 재건축 사업의 순항 여부는 입지, 사업성, 분담금 납부능력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1기 신도시 선도지구가 발표되고 약 한 달이 지난 지금 시장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선도지구로 뽑힌 아파트 단지들의 호가가 일제히 수억 원씩 뛰고 있는데, 이는 부르는 값이라는 의미로, 집주인들이 집값을 올려서 내놓으니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건축 사업이 정말 순항할지에 대해선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아파트 단지의 입지와 사업성 , 분담금 납부능력 등을 전반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입지가 좋으면 나중에 아파트 분양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분양 가구 수가 똑같이 100가구라도 입지가 좋은 곳과 나쁜 곳의 분양 수입은 확연히 다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분당을 많이 언급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재건축 사업성 분석도 필수입니다. 용적률과 대지지분, 평형 구성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용적률은 공간 이용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현재 용적률은 낮을수록, 미래 용적률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이미 쓰고 있는 공간은 적을수록, 재건축 이후 쓰게 되는 공간은 많을수록 이득입니다. 공간이 많을수록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나 조합 부담이 적어지게 됩니다. \통합 재건축이 잘 될지도 의문입니다. 갈수록 여러 단지 주민들 간 이해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선도지구가 되기 위해 추가 공공기여를 약속하는 등 공격적인 제안을 한 단지도 있기 때문에, 자칫 승자의 저주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재건축 과정에서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하기 위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가 충분하냐는 의견도 나옵니다. 상하수도 용량이나 교통량 등 말입니다. 불안한 정치 환경 역시 변수로 꼽힙니다. 탄핵 정국이 언제 끝날지 예측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어수선한 상황이 오래가면 정책에 힘을 실을 게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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