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원 넘어버린 환율…국내물가 커지는 '경고음' SBS뉴스
낮 12시를 넘기면서 1,350원까지 돌파했고, 최종적으로 하루 만에 20원 가깝게 오른, 1,350.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지난 금요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전문가들 예상을 뛰어넘는 강성 발언을 내놓은 여파입니다.[맥스 울프/미국 투자회사 CEO : 물가상승에 대한 두려움이 일종의 공황 상태까지 나아간 걸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 연준은 금리가 오랫동안 낮았고 지금도 매우 낮기 때문에, 0.
75%p 인상과 그 타이밍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겁니다.]추석이 지나고 10월 전후로 물가 정점이 올 거라는 정부 예측은 빗나가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폭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문정희/KB국민은행 수석 연구위원 : 환율 자체가 연초 대비로 거의 한 15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심리적인 불안 때문에 달러 매수에 대한 심리요인이 상당히 강하거든요. 그렇게 본다면 투기적 수요도 붙을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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