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신선대'가 인생 사진 명소가 됐다.
목적지를 잘못 찾아온 겁니다.어느새부턴가 ‘금강산 신선대’가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인생 사진 명소가 된 탓이었습니다.그런데 화암사에, 또 신선대에 왜 뜬금없이 ‘금강산’이란 고유명사가 떡하니 앞서 붙었을까요?769년, 진표율사가 금강산의 동쪽에 발연사, 서쪽에는 장안사, 남쪽에 화암사를 창건한 데 기원이 있습니다.남쪽에서 북으로 보면 화암사는 금강산이 시작되는 신선봉 바로 아래에 세워져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기에 ‘금강산’이 붙은 겁니다.울며 겨자 먹기로 ‘금강산 신선대’에 올랐습니다.이리 안개 자욱한데도 산에 오른 이유가 뭔지 물은 겁니다.
“저 안개 속에 울산바위가 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인생 사진이 됩니다. 그래서 올랐는데 하필 안개 자욱하네요. 다음에 맑은 날 다시 와야겠네요. 여기서는 누구나 작품이 되니까요.”비 온 후 다음 날 맑아진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서울에서 새벽길을 달려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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