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잡은 후배들, '최강야구' 대이변 속 뭉클했던 순간 최강야구 김상화 기자
대학 야구의 강호 성균관대가 최강 몬스터즈를 1점 차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몬스터즈 대 성균관대의 경기에서 성균관대가 팽팽한 접전 끝에 9회초 연속 안타로 얻은 결승점을 지키며 5대 4 승리를 거뒀다. 지난 19일에 이어 2주 연속 방영된 두 팀의 시합은 막판까지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로써 올시즌 3패를 기록하게 된 몬스터즈는 경북고와의 시즌 10차전에서 패배할 경우,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성적 부진에 의한 방출선수가 발생할 수 있는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는 이날 방송을 통해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팀과의 시즌 세 번째 직관데이를 예고했다.3회초 4실점으로 빅이닝을 허용한 몬스터즈는 이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그때마다 공격의 흐름을 끊은 건 성대 수비진의 연이은 호수비였다. 특히 3루수 고영우는 4회말과 7회말, 두 차례나 2루타성 선상 타구를 몸을 날려 막아내 아웃으로 이끌었다. 반면 몬스터즈는 성대 선발투수 이용헌에게 3회말까지 2점을 얻어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말부턴 4이닝 연속 선두타자 출루가 이뤄지지 않을 만큼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8회말 불펜 투수 최예한이 연속 볼을 던지면서 정근우와 최수현이 볼넷 출루, 무사 1-2루의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황영묵이 1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번트를 시도하려던 김문호가 강공 전환으로 안타를 만들며 무사 1-2루 역전 주자가 누상에 모이게 된 것이다. 후속 타자들의 활약에 따라선 충분히 뒤집을 수 있을 만큼 분위기가 넘어왔지만 믿었던 정근우가 두 차례 번트 실패 후 강공 전환에서 병살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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