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없이 천주교 믿은 이 사람, 공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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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없이 천주교 믿은 이 사람, 공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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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락재천(月落在天), 수상지진(水上池盡)'(달은 지더라도 하늘에 남아 있듯이 내 신앙은 천주 안에 그대로 남아 있고, 물이 솟구치더라도 연못에 다하는 것 같이 내 신앙은 결국 천주 안에서 다한다) 1801년(신유년) 이승훈이 신유박해로 서소문 형장에서 순교하면서 했다는 말로 전해진다. 신유박해는 어린 순조가 임금...

신유박해는 어린 순조가 임금이 되면서 정권을 잡은 노론벽파가 남인시파를 제거하기 위해 천주교를 탄압하면서 시작된 박해로 천주교 4대 박해 중 첫 번째이다.

지난 9월 인천광역시는 한국천주교의 첫 세례자이자, 외국 선교사의 도움 없이 자발적인 천주교 신앙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이승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승훈 역사공원'을 개장했다.이승훈 역사공원에는 인천시 지정 기념물 제63호인 이승훈 묘역까지 이어지는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있으며, 4대에 걸친 순교 내력을 상징하는 피에타 연못,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각종 전시회가 열릴 수 있는 이승훈 베드로 광장, 공공정원 개념을 도입한 자수화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설명에 따르면 이승훈은 1756년 인천 장수동에서 부친 이동욱과 모친 여주 이씨 사이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776년 다산 정약용의 누이와 혼인을 하고, 1780년 성균관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관직에 나가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 후 1783년 동지사 서장관에 임명된 부친 이동욱을 따라 북경으로 가면서 천주교를 접하게 되었고, 1784년 2월 예수회 선교사인 그라몽 신부로부터 베드로라는 세례명을 받게 된다. 이승훈은 순교 후 평창 이씨의 선산인 현재의 장수동 조곡마을이라 불리던 반주골에 묻혔고, 1981년 천진암 성역화 추진위원회에서 그의 유해 이장을 위해 무덤을 열었으나, 거의 진토가 되어 있어 수습할 수 있는 유골만 경기도 광주시 천진암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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