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어제(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복판에서 20대 남성이 차를 몰아 인도로 돌진한 뒤 인근 백화점으로 들어가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 14명이 다쳤습니다.경찰은 피의자 최 모 씨를 붙잡아 자세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는 가운데, 최 씨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는데요,현장 취...
경찰은 피의자 최 모 씨를 붙잡아 자세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는 가운데, 최 씨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는데요,최 씨에 대한 수사가 어디까지 진행됐습니까?최근 1년 동안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불상의 집단이 오래전부터 자신을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 자신의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 아래로 도로 일부가 부서져 있는 걸 보실 수 있을 텐데요,출근하던 시민들이 불안한 표정으로 이곳 도로와 건물을 가리키면서, 어제 사건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또, 프로파일러를 포함해 6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려 범행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선 사건 현장 근처에서 비슷한 범행을 저지를 거란 예고성 글들이 올라왔다고요?오늘 오후 6시에서 밤 10시 사이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을 벌여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겠다는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흉기 사진과 함께 서현역에 20명을 찌르러 가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지금까지 경기 성남시 백화점 흉기 난동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메일] social@yt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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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난동범 “불상 집단이 나를 청부살인하려 해”당시 AK프라자 1층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던 문모씨(44)는 “누워있는 남자를 몇 번 계속 다시 와서 찌르는 것도 봤다. 누가 보면 신난 것처럼 방방 뛰어다녀서 다른 젊은 사람들도 접근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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