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가 내년 ‘입주절벽’ 부메랑으로 매매서 전환 등 수요 늘면서 서울아파트 전셋값 이미 들썩 성동·용산 등 2주새 1%뛰며 급등세
성동·용산 등 2주새 1%뛰며 급등세 서울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내년에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다. 3년여 전 주택가격 안정이라는 명목하에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면서 분양이 뚝 끊겼던 것이 내년 입주 공백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가뜩이나 매매시장의 관망세 수요가 전세로 돌아서는 바람에 수급이 꼬이면서 서울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엔 전세대란 마저 우려할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는 입주 시기가 명시돼있는 입주자모집공고를 기준으로 입주 물량을 집계한다. 인허가 기준으로 조사하는 서울시에 비해 수치가 비교적 적게 나타나는 편이다. 서울시는 아직 입주자모집공고를 내지 않은, 후분양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들도 입주 예정 물량에 포함시킨다. 내년 입주 예정인 서울 신축 아파트는 총 18개 단지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일부 지역에 몰려있는 모양새다. 강동구에서만 6개 단지 3927가구가 예정돼있어 전체 물량의 약 40%가 집중돼있다. 서초구, 용산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성동구, 광진구, 금천구, 중랑구, 동대문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등 25개 자치구 중 16곳은 신축 입주 물량이 아예 ‘제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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