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오늘] 2023년 2월1일 수요일 1. 서울시 “광장서 이태원 참사 추모제 불허”…유족 반발 2. 택시비 7천원 거리 ‘1만원’ 됐다…“요금 오르는 속도 무서워” 3. 난방비 59만원 지원…3월까지 서민 169만 가구 대상
시민사회 “광장 사용 허가 또다시 일방통행”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둔 오는 4일 시민추모대회 계획 등을 밝히며 독립적 진상조사 기구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시가 오는 4일 광화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대회를 열겠다고 신청한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에 최종 사용 불가 통보를 했다. 서울시가 광장 사용을 불허한 명목상 이유는 ‘일정 중복’이지만, 유족 등은 “사용 시간이 다른데 시가 이를 조율하려는 의지조차 없다”고 반발했다. 1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전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에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 개최를 위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사용을 불허한다고 통보했다.
지난해 11월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애도와 민주주의의 길 걷기’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 곳곳에 있는 기억과 추모의 공간을 함께 걸으며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그러나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쪽은 충분히 조율이 가능한데도 서울시가 형식적으로 광장 사용 허가 문제를 처리했다고 반발했다. 서울시와 협의해온 윤복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10·29 이태원 참사 대응 티에프’ 단장은 “추모대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서울시가 단체간 조율로 충분히 허가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조례를 형식적으로 적용하는 등 협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추모제 불허” 최종 통보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서 이태원참사 100일 추모대회를 열겠다고 신청한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에 최종 사용 불가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참사 유족, 주호영 만나 ‘국회 추모제’ 동참 호소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호소에...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같이 답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상] 숨진 딸 손도 못 댄 그날, 이상했던 경찰의 단어들[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야기] 경찰 꿈꾼 고 유연주씨 유족 "하늘나라에서 얼마나 답답할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동주최에서 이름 뺀 국민의힘, 이태원 참사 국회 추모제 ‘불참’ 통보공동주최에서 이름 뺀 국민의힘, 이태원 참사 국회 추모제 ‘불참’ 통보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상민 장관, 재난 대응 배우러 미국행···이태원 참사 유족 “반성도 없이 뭘 배우나”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간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재난 대응 체계가 확립된 미국 시스템 등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은 ‘반성 없이 무엇을 배우겠나’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검찰 “용산서, 이태원 참사 때 서울청에 경비기동대 요청 안해”검찰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총경) 등의 공소장에 ‘용산서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에 경비기동대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