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부터 맞춤 임대주택과 생계비·주거비, 의료서비스 등 제공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신체 및 정신의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34세의 사람을 의미한다. 서울시의 최근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에는 약 900명의 가족돌봄청년들이 '돌봄', '생계부담' 등 경제적·심리적 고충 등으로 학업유지 및 진로탐색, 취업 등 미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구들은 시와 함께 ①주거취약 가족돌봄청년 임대주택 ②태블릿PC 및 의료비 등 연 1억 원 ③생계·주거·학습·의료비 및 자조모임 연 2억 원 ④생계·주거·학습·의료비 연 2억 원 ⑤가족돌봄청년 가구 돌봄대상자 의료서비스 연 5명 등을 지원한다.'주식회사 365mc'는 14세~34세 이하 청소년·청년들에게 태블릿pc와 데이터요금을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수술이나 입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에게 연간 최대 1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초록우산'은 18세 미만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생계·학습·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360만 원, 주거비 항목으로 연간 500만 원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서울사회복지협의회'는 공공·민간기관의 후원을 연계하고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이들 기관들과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확정하여 8월 말부터 LH임대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지원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돌봄청년지원 전담기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놓아버리고도 싶을 막중한 책임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짊어지고 버텨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또래처럼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할 최소한의 여유와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오늘 협약으로 의료·생계·주거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부담과 책임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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