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폭 감점, 이전과 비슷한 수준될 것' | 연합뉴스

서울대 '학폭 감점, 이전과 비슷한 수준될 것'

김잔디 최윤선 기자=서울대학교가 학교폭력 처분 결과를 2026학년도 대입 입시에 의무 반영키로 한 교육부의 방침과 관련,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감점을 검토 중이다.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3일"서울대는 1∼2점의 감점도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에 점수를 10점, 20점 감점하는 방향으로는 갈 수 없다"며"대학입학처장협의회, 교육부 등과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서울대 내부 심의 기준에 따르면 학폭 등으로 8호, 9호 조치를 받은 지원자에 대해선 입학 서류평가에서 최저등급을 부여하거나 수능성적에서 최대 2점을 감점한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8호 처분을 받았다.앞서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는 학폭 처분을 받은 기록이 있는 학생은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에 아예 지원할 수 없도록 하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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