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5월 넷째 주(5월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6% 상승해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0.06%)과 경기(0.02%)는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0.02%→-0.01%)은 하락 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충북(0.06%), 울산(0.04%), 부산(0.02%), 경북(0.02%) 등이 상승했고, 강원(-0.06%), 인천(-0.06%), 제주(-0.05%), 충남(-0.05%), 대전(-0.05%)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7주 연속 상승하며 오름폭도 점차 커지고 있다. 반면 수도권과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며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이다.특히 이달 들어 상승 폭이 0.08%→0.10%→0.13%→0.16%로 매주 확대되고 있다.이번 주 강남구는 0.39%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구, 서초구가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원은"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의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신천동의 주요 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서초동 위주로, 양천구는 목·신정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지방도 0.06% 내리며 약세가 이어졌고, 5대 광역시와 8개도 모두 낙폭이 확대됐다. 세종시는 0.10% 상승했지만 전주 대비 상승 폭은 크게 줄었다.서울과 경기는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은 하락 폭이 줄었다.부동산원은"서울의 경우 일부 구축과 외곽 지역은 전셋값이 하락했으나 역세권이나 학군지 등 선호 지역 위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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