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의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24일 오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시정질문에서 이완섭 시장은 답변 태도와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면서 '(특히) 시정질문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본 회의장에서 이 시장은 40여 분간의 일방 훈계 인사말을 했다'며 ...
24일 오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시정질문에서 이완섭 시장은 답변 태도와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면서" 시정질문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본 회의장에서 이 시장은 40여 분간의 일방 훈계 인사말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취재를 종합해 보면 지난 21일 서산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문수기 의원은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과 관련해 이완섭 시장을 향해"'오만의 달인', '갈라치기 달인', '독선의 달인'"이라면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결과에 대하여 서산시의 조건 이행 계획을 물었다.그러면서"갈라치기 하는 것은 문수기 의원이다. 그만하라"면서 시민단체의 공영주차장 반대 논리에"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맞대응했다.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최동묵 의원은"이 시장과 담당관은 정상적인 답변은 거부한 채 의원의 인성 등을 거론하는 등의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시정질의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오후 부적절한 회의 운영에 해당하는 이 시장의 마무리 발언을 허가했다"면서"마무리 발언에서 이 시장은 불편한 속내를 여과 없이 표출하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등 반대하는 시민들을 정치 영역으로 몰고 갔다"고 반발했다.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 민주당 의원들은 또다시 신상 발언을 신청했으나 조 의장은 개의 직후 정회했다.최 의원은"이후 속개된 본회의에서 이 시장은 '어제 마무리 인사에서 의원들을 칭찬하려고 말한 것인데 조금 옆길로 샜다'"면서"'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민주당 의원들은"이완섭 시장의 공식적인 사과"와"공영주차장 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심사 결과는 통과가 아니라 '조건부 추진'"이라며"행안부 조건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이 시장과 서산시에 재차 촉구했다.
한편, 서산시는 24일 서산시,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 '순풍에 돛'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면서"2025년 착공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계속 추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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