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추석 민심, '정쟁 말고 민생'- '김건희 특검법' 추석_민심 선대식 기자
야당은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것을 비판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강조한 반면, 여당은 정쟁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반박했다.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연 '추석민심 기자간담회'에서"국민들께서 말하는 추석 민심은 한마디로 '불안'이었다"라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명절에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컸지만, 고물가·고금리·고부채 등 3중고로 인해 민생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일상회복은 가까워졌지만 민생회복은 더 멀어지고 있다는 평가"라면서"민생과 경제에 집중해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크다"라고 전했다."윤석열 대통령은 검통령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통령실과 정부의 요직은 검찰출신으로 채워지고 대통령이 바라보는 곳으로 검찰·정부가 움직이고 있다. 윤석열 사단이 되어버린 검찰은 최근 한 달여간 대통령기록관을 3차례나 압수수색했다.
그는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불송치·무혐의 처분을 하려고 한다"며"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국민의 65%가 지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7일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한 바 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온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의 '민심 밥상'에서 주요 화제는 물가, 취직, 주택 등이었다. 이처럼 추석 민심의 방향추는 분명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정치'를 가리키고 있었다. 국민께서 원하시는 '정치'의 핵심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국회를 약자와 미래가 함께하는 민생의 장으로 만들겠다.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던 부모님 세대들을 본받아, 약자와 미래를 위하는 법안과 예산을 충실히 마련하겠다. 국민들께서는 민생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을 '공정과 정의'라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민생의 가치를 지키겠다.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기 위한 '정쟁'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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