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뚝 끊긴 중앙버스전용차로에 교통이 엉키는 등 접촉사고 위험구간으로 꼽혔던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서대문역 교차로 구간이 개선된다. 서울시는 중구 염천교사거리~통일로 서대문역 교차로 800m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한 곳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서대문역 교차로(구파발 방면)에 다다르기 전 길옆 정류장에 정차했던 노선버스는 교차로를 지나며 다시 시작되는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하기 위해 무리하게 차선을 바꿔야 했다. - 버스전용차로,서대문역,서대문역교차로 구간,서대문역교차로 외곽방면,서대문역교차로 이전
서울 통일로 서대문역 교차로 구간의 경우 버스전용차로가 끊겨 있다. 이에 다시 전용차로를 이용하려 차선을 변경하는 노선버스와 직진, 우회전 하려는 일반 차량간 흐름이 뒤엉켜 사고위험이 높다. 사진 서울시염천교사거리~통일로 800m 구간 서울시는 중구 염천교사거리~통일로 서대문역 교차로 800m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한 곳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구간은 주변 도로와 달리 버스전용차로가 끊겨 있다. 이에 서대문역 교차로에 다다르기 전 길옆 정류장에 정차했던 노선버스는 교차로를 지나며 다시 시작되는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하기 위해 무리하게 차선을 바꿔야 했다. 160m가량 짧은 구간에서 3개 차로를 가로질러야 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하다.정류장 한 곳 추가, 사고 감소 기대 서울시는 버스전용차 설치 등을 이달 중순 시작, 오는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 구간은 서울역 방향으로 이어져 통행량이 많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단절됐던 버스전용차로 연결공사로 노선버스와 일반 자동차가 뒤섞이는 등 혼잡 상황이 해소돼 소통이 원활해지고 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이라며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서북권과 경기도 인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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