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토양 등 주변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비결핵 항산균’이 폐질환을 유발해 악화시키는 과정을 밝혀낸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체질량지수(BMI)가 낮아 마른 체형인 환자에게 ...
물과 토양 등 주변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비결핵 항산균’이 폐질환을 유발해 악화시키는 과정을 밝혀낸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체질량지수가 낮아 마른 체형인 환자에게 병세가 더 악화되는 이유도 확인됐다.
‘결핵의 사촌’ 또는 ‘유사결핵’이라고도 불리는 비결핵 항산균은 주위 환경에서 흔히 발견되며, 샤워기·분무기·사우나 등이 주된 감염원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결핵균과 달리 이 균에 노출된다고 해서 무조건 폐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아닌데, 저체중이나 면역이 약화된 상태의 환자, 만성 폐질환이 있는 환자 등 취약한 상태에 있다면 감염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결핵 항산균 감염은 림프절염, 피부·연조직·골감염을 비롯해 전신 감염도 일으킬 수 있으나 폐질환을 유발하는 경우가 가장 흔해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연구진은 실험용 생쥐를 통해 체질량지수가 낮은 상태가 MAC 폐질환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확인했다. 기존에는 MAC 폐질환에 저항성을 보이던 생쥐에게 저단백 식단을 줘 체질량지수가 낮은 상태로 만든 뒤 병세의 변화를 관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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