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은 췌장암의 전이 방식과 특성을 규명한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종균·박주경 소화기내과 교수, 이민우 영상의학과 교수, 김혜민 메타지놈센터 연구원과 이세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정형오 박사 연구팀이 췌장암의 단일세포 전사체 데이터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분자암’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이종균·박주경 소화기내과 교수, 이민우 영상의학과 교수, 김혜민 메타지놈센터 연구원과 이세민 울산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정형오 박사 연구팀이 췌장암의 단일세포 전사체 데이터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분자암’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췌장암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환자 21명이 참여했다. 췌장암 3기 환자 6명, 4기 환자 15명이었다. 4기 환자 15명 중 13명은 간으로, 2명은 간이 아닌 뼈나 림프절로 전이됐다.연구팀의 데이터 분석 결과 췌장암 세부 유형에서 ‘기본형’과 ‘기저형’ 모두 상피-중간엽전이가 활성화돼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전이를 일으켰다.기저형 세포 비율이 22%만 돼도 치료 경과가 더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 환자 생존율을 단축시키는 데 기저형이 암조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결정적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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