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격 고진영 '우승보다 경기력 회복이 우선'
권훈 기자=석 달 동안 부상 치료와 겨울 훈련을 마치고 올해 처음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에 나서는 고진영은 당장 우승보다는 겨우내 훈련한 스윙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작년 11월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석 달 만이다. 고진영은 1월 LPGA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 신청을 냈다가 손목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았다며 취소한 바 있다.혼다 타일랜드 개막을 이틀 앞둔 21일 고진영은 LPGA투어와 인터뷰에서"작년 11월 말 시즌이 끝나고 쉬지도 않고 바로 연습을 시작했다. 교정할 것들이 많아서 연습을 열심히 했더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다"고 지난 석 달을 돌아봤다.
고진영은"몸이 많이 약해졌고, 힘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스윙이 잘 잡혀있지 않았다"는 고진영은"일단 몸을 만들고 스윙에 좀 더 집중을 많이 했다. 아직 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겨울 훈련의 성과를 설명했다.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스윙 감각을 잡는 것이 목표"라는 고진영은"궁극적인 목표는 우승이 될 수도 있지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생각했던 스윙 패턴이 대회에서도 나오는 것이다. 그게 상반기 목표다. 그러고 나면 결과도 따라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해 당장 성적보다는 스윙을 포함한 경기력이 전성기 때만큼 회복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LPGA투어 2년 차를 맞는 최혜진은"올해 동계 훈련에서 연습량도 많이 늘렸고, 러닝이나 체력훈련도 매일 꾸준히 했다. 시즌 끝날 때까지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를 잘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면서"작년에는 하반기에 흐름이 좋지 않았다. 올 시즌은 1년 내내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는 작년에 이루지 못한 우승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최혜진은"위기 상황이 왔을 때 자신 있게 못 했던 어프로치나 쇼트게임을 좀 더 정확하게 다듬으면 실수 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태국에서 전지 훈련을 해서인지 날씨는 적응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교체한 클럽에 익숙해지는 것에도 시간이 걸렸다. 샷만 아니라 쇼트게임, 퍼팅도 다 훈련하다 보니 시간이 아주 필요했다"는 김세영은"올해 세계랭킹을 올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많이 아쉬운 면이 있어서, 최대한 올리고 싶다"고 세계랭킹 1위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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