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prop=description content=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불리며 코스피에 입성한 두산로보틱스가 공모가의 두배 수준에 거래를 마치면서 로봇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따따블’(공모가의 4배 상승)에는 실패했지만, 미국발 고금리 충격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증권가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2만6000원) 대비 2만5
올해 기업공개 최대어로 불리며 코스피에 입성한 두산로보틱스가 공모가의 두배 수준에 거래를 마치면서 로봇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따따블’에는 실패했지만, 미국발 고금리 충격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두산로보틱스의 시초가는 5만9100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 주가는 6만7000원까지 치솟았으나 곧바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로봇 관련주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은 데다 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코스피는 하루 만에 2.41% 하락하면서 240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 지수도 4% 빠지며 80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기존 로봇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한 다른 로봇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대비 1만3000원 내린 14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진로봇, 뉴로메카, 로보스타, 에스피시스템스 등이 동반 하락했다.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사이버보안 기업 한싹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싹은 전일대비 4950원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싹의 종가는 공모가 대비 9000원 상승한 2만1500원을 기록했다.인플루언서 플랫폼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은 오는 6일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어 아이엠티와 퓨릿, 신성에스티, 에스엘에스바이오 등이 이달 코스닥 시장에 줄줄이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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