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매출 5.9조 최고 달성했지만 나빠진 배터리 업황에 이익 발목 車배터리 이익률은 9.3% 역대최고 내년 D램·TV 수요 회복은 ‘긍정적’
내년 D램·TV 수요 회복은 ‘긍정적’ 삼성SDI가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업황 악화 영향에 지난해 3분기보다 줄었지만, 주력 사업인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는 1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올려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전지부문과 전자재료 부문으로 나눠보면,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줄었고,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를 생산하는 전자재료 부문 영업이익은 8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늘었다.
다만 향후 전망은 밝지 않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이 전기차 관련 보조금을 축소한 여파에 전기차 수요가 기대보다 더딘 성장을 보이는 탓이다. 이에 관해 삼성SDI 측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 단기적 수요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중장기 전기차 수요 성장세에는 변화 없다는 게 여러 조사기관의 지배적 의견이었다”고 했다. 지난 23일 발표한 현대차와의 협력을 두고 삼성SDI 관계자는 “현대차와의 신규계약은 당사의 고용량 각형전지 기술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협력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4분기 성장세가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4분기 ESS 신제품 수요로 인해 3분기 매출이 일부 감소했다”며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강화한 신제품에 수요가 늘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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