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도 60.37%나 감소한 수치로 실적충격(어닝쇼크)을 경험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도 60.37%나 감소한 수치로, 시장의 전망치를 한참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이다.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매출 72조7531억원, 영업이익 6조9254억원으로 집계했다. 컨센서스보다 매출은 약 2조7000억원, 영업이익도 약 2조6000억원 하회한 것이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 특수가 사라지고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파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반도체 다운사이클’이 시작됐고, 소비 심리 위축으로 스마트폰·가전 시장 판매 실적도 악화된 영향이다.삼성전자 연 매출이 3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상반기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역대 실적을 올린 덕분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2보]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4조3천억…전년비 69% 감소 '어닝쇼크'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