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Breaking News

삼성전기, 실리콘 커패시터 양산에 본격 나서

IT/전자 뉴스

삼성전기, 실리콘 커패시터 양산에 본격 나서
삼성전기실리콘 커패시터AI 반도체

삼성전기는 AI 반도체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실리콘 커패시터 양산에 본격 나섰다. 기존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AI 반도체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에 이어 실리콘 커패시터까지 AI 반도체 핵심 부품 공급 체인을 완성했다.

실리콘 커패시터 본격 양산 GPU·HBM 등에 필수 탑재 MLCC ·기판이은 3각축 완성 삼성전기 가 인공지능 반도체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실리콘 커패시터 양산에 본격 나선다. 기존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AI 반도체 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기판에 이어 실리콘 커패시터 까지 AI 반도체 핵심 부품 공급 체인을 완성하게 됐다. 14일 삼성전기 는 최근 미디어 대상 세미나에서 실리콘 커패시터 양산 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AI 반도체 패키징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달 글로벌 기업에 내년 1월부터 실리콘 커패시터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규모는 1조5000억원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기가 MLCC와 FC-BGA 기판, 실리콘 커패시터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일본 무라타, 대만 TSMC도 제작하고 있는데, MLCC와 FC-BGA 기판까지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삼성전기뿐이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가 필요로 하는 순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신호 간섭을 줄여주는 부품이다. AI 반도체 내부 전력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전력 완충장치’ 역할을 한다. AI 반도체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실리콘 커패시터의 중요성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최신 AI 서버에는 그래픽처리장치와 고대역폭메모리가 대거 탑재되는데, 이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대규모 전력이 소비되고 미세한 전압 변동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면 연산 오류나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이 필수 요소다. 삼성전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실리콘 커패시터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MLCC와 작동 원리는 유사하다. 하지만 구조와 재료, 생산 공정, 적용 분야가 다르다. MLCC가 세라믹 소재를 다층으로 쌓아 전력을 저장하는 데 강점이 있다면 실리콘 커패시터는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초박형 구조와 우수한 고주파 특성을 구현하는 데 특화돼 있다. 특히 AI 반도체에서는 실리콘 커패시터의 강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실리콘 웨이퍼 기반으로 제작돼 두께를 크게 줄일 수 있고 반도체 패키지 내부에 직접 탑재할 수 있다. 또한 MLCC보다 전력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적어 전력 변동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고속 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호 간섭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제조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D램 제조에 활용되던 ISC 공정을 실리콘 커패시터에 적용했다. 실리콘 웨이퍼를 깊게 식각해 내부 표면적을 넓힌 뒤 유전체와 전극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작은 면적에서도 높은 전기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AI 반도체용 고성능 전력 부품 생산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향후 실리콘 커패시터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AI 반도체가 고도화될수록 전력 소모량은 증가하는 반면 동작 전압은 낮아지고 있어 전력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전력 전달 효율을 높이고 단위 면적당 저장 용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판 내부에 직접 탑재할 수 있는 임베디드 구조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AI 데이터센터와 서버 시장에서는 실리콘 커패시터를 FC-BGA 기판 내부에 내장하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관련 제품을 고객사에 샘플로 공급하며 공급 확대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의 가장 큰 강점은 개별 부품이 아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AI 반도체 패키지에는 FC-BGA 기판과 MLCC, 실리콘 커패시터가 함께 사용된다. 삼성전기는 이들 제품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업체다. 김원기 삼성전기 실리콘 커패시터 개발 그룹장은 “반도체 기판과 MLCC, 실리콘 커패시터 담당 조직은 원팀 체제”라며 “고객이 원하는 전압과 용량, 기판 구조에 맞는 최적의 부품 조합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 커패시터 적용 분야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초기에는 모바일 기기 중심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 산업용 로봇 같은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기반 제어가 일반화될수록 초고속 연산과 높은 신뢰성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최근 확보한 대형 공급 계약을 발판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고용량·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AI 반도체 전력 솔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GooglePlease follow us on Google to support us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삼성전기 실리콘 커패시터 AI 반도체 MLCC FC-BGA 기판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경제뭔데]별 거 아닌 세탁기가 AI 기능?…‘AI 워싱’에 속지 마세요![경제뭔데]별 거 아닌 세탁기가 AI 기능?…‘AI 워싱’에 속지 마세요!요즘 인공지능(AI)이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챗봇이나 AI 검색 서비스는 이미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북도, '아·태 AI 센터' 설립 추진... APEC AI 협력 이니셔티브 본격화경북도, '아·태 AI 센터' 설립 추진... APEC AI 협력 이니셔티브 본격화경상북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APEC AI(인공지능) 이니셔티브(2026~2030)' 후속으로 '아시아태평양 AI 센터(Asia Pacific AI Center, 아·태 AI 센터)' 설립에 나선다.경북도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AI 모르면 대입·취업 밀린다'… 교육현장은 지금 'JX 준비모드''AI 모르면 대입·취업 밀린다'… 교육현장은 지금 'JX 준비모드'입시생·취준생 'AI 열공'대치동 'AI 입시 설명회'생활기록부 AI 활용법부터대학 맞춤형 프롬프트까지수십만원 설명회 문의 쇄도기업들 '스펙보다 AI'AI 단순 활용에서 벗어나설계·검증 능력까지 요구준전문가 과정 수강 급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가 20% 더 간다”…‘맏형 삼전’ 받쳐주는 삼성전기의 힘 [오늘 나온 보고서]“주가 20% 더 간다”…‘맏형 삼전’ 받쳐주는 삼성전기의 힘 [오늘 나온 보고서]AI 서버향 MLCC·기판 부문 급성장 하나·대신증권 “목표주가 55만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AI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삼성전기 주가 급등... MLCC·패키징 기판 양날개 경쟁력 부각AI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삼성전기 주가 급등... MLCC·패키징 기판 양날개 경쟁력 부각국내 투자자들의 온라인 종목 검색 순위에서 삼성전기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수요 급증과 더불어, MLCC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기는 AI 핵심 부품인 MLCC와 패키징 기판 두 분야에서 모두 일류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유일무이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AI 관련 수요 확대로 MLCC 가격 상승 국면에 진입하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AI 낙관론 속 반도체 투톱과 삼성전기 급등, MLCC·FC-BGA 수요 확대AI 낙관론 속 반도체 투톱과 삼성전기 급등, MLCC·FC-BGA 수요 확대변동성 높은 국내 증시에서도 AI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검색 1위·3위를 차지하고, 삼성전기는 MLCC와 FC‑BGA 사업 확대 기대감으로 급등했지만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사 보고서는 AI용 부품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을 강조하며, 양 사와 삼성전기의 투자 매력을 재평가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6-07-22 1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