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년 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뿐만 아니라 갤럭시 XR과 AR 글래스 등 다양한 신규 폼팩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갤럭시 언팩 (제품 공개) 행사가 약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 가 내년 어떤 혁신 기술 을 선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는 내년 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폼팩터(제품 형태)를 영상이나 이미지 형태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에서 ‘갤럭시 링’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인 뒤 지난 7월 언팩에서 정식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먼저 삼성전자 의 첫 XR(확장현실) 헤드셋인 갤럭시 XR 이 이번 언팩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 제품은 ‘프로젝트 무한(無限)’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돼 왔으며 구글·퀄컴과 협력해 만들었다. 최근 삼성전자 는 유럽특허청(EUIPO)과 영국특허청(UKIPO)을 통해 ‘삼성 스위치’ 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신청했다.
출원서에서 ▲XR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기 ▲AR 컴퓨터 하드웨어 ▲헤드셋 ▲VR 게임용 헤드셋 ▲머리에 착용하는 AR 디스플레이 ▲스마트글라스 등의 다양한 기기 유형을 포함했다. 헤드셋뿐만 아니라 안경이나 선글라스 형태의 AR 글래스 제품 역시 관력 특허를 속속 출원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AR 글래스를 착용한 채 앱을 선택하고 구동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공개했다. AR 글래스 내부에 적용된 센서가 이용자의 시선을 파악하고 앱의 위치를 AR 글래스의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가상화면 속에서 방향 감각을 잃지 않도록 나침반을 함께 화면에 표시하는 기술도 포함됐다. 특히 사용자의 손가락에 맞게 스스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에 대한 특허도 공개했다. 현재 갤럭시링은 5호부터 13호까지 총 9개 사이즈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사이즈 키트를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손가락 사이즈를 정확하게 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 링이 정형화된 사이즈로 출시된 만큼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자신에게 100% 맞는 반지 사이즈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체중 변화에 따라 손가락 사이즈가 달라져 반지가 꽉 끼거나 느슨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반지 내부에 탄성이 있는 소재를 조절해 반지의 크기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조절 가능한 내부 밴드를 사용해 사용자의 손가락 크기와 압력에 맞춰 모양을 바꿀 수 있게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교체 주기마저 점점 길어지고 있어 스마트폰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AR기기, 스마트링 등 새로운 폼팩터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삼성전자는 새로운 폼팩터를 갤럭시 AI 기능과 결합한다면 더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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