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S 부문 노조 중심 대규모 집회 한달만에 열릴 듯
대규모 집회 한달만에 열릴 듯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수장을 전격 교체한 가운데 해당 부문 노조를 중심으로 한 2차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관심이 쏠린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1일 임금협상 결렬 및 쟁의행위 돌입 후 약 두 달만에 교섭을 재개했다.삼성전자 사측은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노사가 접점을 계속 찾지 못하자 중노위는 지난 3월 14일 결국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조정 중지는 노사 간 입장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할 때 중노위가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절차를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실제로 지난달 17일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 앞에선 노조 집회가 열렸다. 삼성그룹 창사 이래 첫 단체행동이다. 당시 DS부문을 중심으로 조합원 2000여명이 모여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재계 관계자는 “반도체 영업적자로 지난해 성과급을 받지 못한 DS부문 직원들 사이 불만은 높고 사기는 떨어진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반도체 사업 수장까지 교체돼 노사간 임금 교섭이 어떤 새 국면을 맞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정기 인사철이 아닌 시기에 갑작스럽게 이뤄진 원포인트 인사를 두고 재계에서는 그만큼 위기에 빠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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