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측과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가 특별경영성과급의 산정 방식과 지급 대상·기준 등을 놓고 최종 협의를 진행하며 세부안은 다음주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성과급 재원은 DS부문 영업이익의 10.5%로 정해졌지만, 사업부별 배분 기준을 두고 노조 간 갈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DS부문 노조는 독립 협상을 방침으로 정한 반면, 동행노조는 전 직원에게 적용되는 공통 성과급 재원과 공동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 핵심요약 쏙 ※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부안 다음주 공개 예상 노조 간 갈등 확대 가능성도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특별경영성과급 세부 기준이 이르면 다음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임금협상을 통해 성과급 재원을 확정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구체적인 지급 방식이 정해지는 셈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특별경영성과급의 세부적인 지급 기준을 놓고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논의에서는 성과급을 어떤 방식으로 산정할지와 지급 대상, 기준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당초 노사는 지난달 말까지 세부안을 마련해 조합원들에게 알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산정 방식과 지급 기준 등을 놓고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지면서 발표 시점이 이달 초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다음주 중 최종안이 나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별경영성과급의 큰 틀은 지난 5월 임금협상에서 이미 정해졌다. DS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이 가운데 40%는 DS부문 전체에 공통으로 배분하기로 했다. 나머지 60%는 각 사업부의 성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세후 성과급은 전액 삼성전자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 관건은 사업부별 성과를 실제 지급액에 어떻게 반영할지다. DS부문 내에서도 사업부별 실적에 차이가 있는 만큼 성과에 따른 재원 배분 폭을 두고 직원들의 반응이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성과급 재원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사용하는 방안도 세부안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오는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성과급 재원을 어떤 기준으로 산정했는지와 보상 과정에서 형평성이 확보됐는지 등을 질의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전·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부문에서도 이번 성과급 논의가 관심사다. DX부문에서는 DS부문과의 성과급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DX 중심의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은 지난달 28일 손용호 신임 위원장을 선출했다. 새 집행부는 임금·단체협상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내년 임단협 요구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행노조는 전 직원에게 적용되는 공통 성과급 재원을 마련하고 DS부문 노조와 공동교섭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초기업노조는 공동교섭단을 꾸리는 대신 각 노조가 독립적으로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DS 특별경영성과급 세부안이 확정되면 노조 간 갈등이 심화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지급 기준과 방식이 내년 임금·단체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특별경영성과급 반도체 부문 노조 갈등 임금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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