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주식을 대량 매각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홍라희 전 관장이 0.32%, 이부진 사장이 0.04%, 이서현 이사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홍라희 전 관장이 0.32%, 이부진 사장이 0.04%, 이서현 이사장이 0.14%를 매각한다. 최근 거래일 종가 기준 매각 금액은 홍라희 전 관장 1조3450억원, 이부진 사장 1671억원, 이서현 이사장 5640억원이다. 또 이부진 사장은 같은 날 추가로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지분 매각을 위한 신탁 계약도 체결했다. 최근 거래일 종가 기준 매각 금액은 총 4993억원이다. 이에 세 사람이 매각 예정인 주식 평가 가치는 총 2조5754억원 규모가 된다. 계약 목적은 ‘상속세 납부용’으로, 신탁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원이다.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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