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윤관식 기자=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삼성 김헌곤이 2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4.10.15 [email protected]
김경윤 기자=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예상 밖의 라인업을 공개했다.윤정빈은 전날 열린 PO 1차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기에 박 감독의 결정은 이해하기 어려웠다.해당 경기는 우천 취소됐고, LG는 선발 투수를 엔스에서 손주영으로 바꿨다.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헌곤은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빗맞은 좌전 안타를 날렸다.삼성은 3-1로 앞선 5회말 1사 1루 기회를 잡았고, LG는 손주영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우완 불펜 유영찬을 투입했다.윤정빈은 더그아웃에서 배트를 돌리며 대타 출전 의지를 밝혔으나 박진만 감독은 김헌곤을 다시 한번 믿었다.김헌곤의 활약은 끝나지 않았다. 6-1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서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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