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의 Find 다이닝 니시무라멘 '韓·日·佛, 세 나라가 한 그릇에… 한국에서 맛보는 일본인 셰프의 프랑스식 라멘' STORY 전통은 물론 정통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미쉐린 가이드, 콧대 높기로 소문난 그곳에서 아시아 최초로 퓨전 부문에 별을 획득한 이가 있다. 이처럼 일본 내에서도 평범한 길을 걷지 않는 니시무라 셰프가 한국, 그것도 서울의 연남동에 자신의 두 번째 매장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일까? '2020년 처음으로 서울에 와서 노포와 포장마차부터 파인다이닝까지 수많은 음식점을 다녔어요.
한 끼 식사를 위해서 몇 달을 기다려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 식당을 예약하기 위해 800통이 넘는 전화를 걸고, 10개월이 넘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누구보다 먹고 마시는 것에 진심인 푸드 콘텐트 에디터 김성현의 〈Find 다이닝〉을 시작합니다. 혀끝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다이닝을 찾는, 그가 추천하는 괜찮은 식당을 소개할게요. 읽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생생하고 맛있게 쓰여진 맛집을 만나보세요.닭뼈 육수에 김으로 만든 오일을 더한 니시무라멘 의 ' 교카이파이탄 '. 사진 김성현전통은 물론 정통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미쉐린 가이드, 콧대 높기로 소문난 그곳에서 아시아 최초로 퓨전 부문에 별을 획득한 이가 있다. 주인공은 니시무라 다카히토 셰프. 그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이름을 딴 후쿠오카의 레스토랑 ‘니시무라 다카히토 라 쿠진 크리에이티브’에서 선보인 일식 프렌치 퓨전 요리로 미쉐린 가이드 1스타를 획득한다.
“2020년 처음으로 서울에 와서 노포와 포장마차부터 파인다이닝까지 수많은 음식점을 다녔어요. 매달 서울을 찾아서 2박 3일 머무는 동안, 관광은 하나도 하지 않고 정말 먹으러만 다녔죠. 일본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조금 더디고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서울은 전통 속에서도 새로움과 크리에이티브함이 살아있더군요. 후쿠오카를 넘어 2호점을 한다면 도쿄보다도 서울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니시무라멘’을 대표하는 메뉴인 교카이파이판의 경우, 하루 동안 푹 끓여낸 닭 뼈 육수에 김으로 만든 오일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이 메뉴는 니시무라 셰프가 한국에서 먹었던 닭칼국수와 삼계탕, 닭곰탕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라멘이라고. 수프를 만드는 과정에 쌀과 찹쌀을 사용하는데 이 역시 삼계탕 속에 들어간 찹쌀을 맛본 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재창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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