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몬 보고관 '北여성 인권 유린 실태파악·보호 노력해야'(종합)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유엔인권사무소에서 북한인권시민연합과 유엔인권사무소 공동 주최로 열린 '청년 활동가 북한강제실종 캠페인 브리핑'에서 영상으로 축사하고 있다. 2022.8.30 [북한인권시민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그는"아직은 북한의 인권탄압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에 대해 모든 걸 알 수는 없다"면서도"중요한 것은 피해자를 중심으로 하는 대화 모색, 이를 통한 피해자에 대한 배상 논의와 피해자 정의 구현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런 측면에서 피해자에 대한 책임 추궁뿐 아니라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배상과 회복지원을 포함한 진실·정의·배상·재발 방지·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의미하는 '전환기 정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그는"방한 기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를 방문해 젊은 여성, 탈북민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고 소개한 뒤"기존 관행을 바꿔 좀 더 대화를 도모하고 그와 동시에 책임 규명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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