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 사장은 최근 ‘기아 EV데이’에서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얼리 어답터들이 구매하는 단계이며 일반 소비자층이 구매하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일반 소비자층의 관점에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전기차의 높은 가격과 충전의 불편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로 충전 불편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을 꼽고 있다고 한다. 이날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판매량은 870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3% 늘었다.
40대 직장인 김학균씨는 최근 내연기관 차량을 샀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영업사원의 설명을 듣긴 했지만, 결국엔 내연기관 차를 선택했다. 그는 “충전 편의나 다른 여러 가지를 생각하니 전기차를 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최근 ‘기아 EV데이’에서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얼리 어답터들이 구매하는 단계이며 일반 소비자층이 구매하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일반 소비자층의 관점에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전기차의 높은 가격과 충전의 불편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41% 성장 내수 시장이 주춤한 사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날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판매량은 870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3% 늘었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전기차 판매가 이제 초기 단계인 만큼 빠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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