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최강희 감독 '지금 성적은 용납 못 해…내년 우승 목표' SBS뉴스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돌연 구금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 속 중국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의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이 팀을 재정비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최 감독은 슈퍼리그 8라운드 톈진 진먼후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지난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현재 팀의 성적을 받아들일 수 없다.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물론 시즌 중간에 팀을 맡으면 여러 어려움이 있다"면서도"기술, 전술, 경험 측면에서 선수들이 모두 뛰어나다. 팀 전체의 컨디션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로써 산둥은 파비오 수석 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긴 대행 체제를 종료했습니다.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손준호도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지난 12일 구금돼 공안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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