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하한가 7조 증발…'주가조작 의혹' 10명 출국금지

사흘째 하한가 7조 증발…'주가조작 의혹' 10명 출국금지 SBS뉴스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대성홀딩스와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4개 종목은 오늘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그제 하한가를 기록했던 다른 4개 종목까지 포함하면 3일간 사라진 시총은 7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조작 세력이 금융당국 조사를 인지하고 일제히 매물을 던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투자자문 사무실을 수사해 1명을 입건했는데, 주가 조작 관련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가수 임창정 씨가 30억 원을 주가 조작 일당에 투자했다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등 다른 연예인, 정 재계 인사들이 다수 조작 세력에 돈을 맡겼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금융당국과 검찰은 한국거래소와 함께 해당 종목별 매매 주체와 내역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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