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끌어안고 통곡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정부는 대답하라”(유족도 변호사도 기자도 울었습니다. 유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국민들이 함께 합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열린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자식의 영정사진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11.22 ⓒ민중의소리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남훈씨의 어머니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열린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오열하고 있다. 2022.11.22 ⓒ민중의소리 남훈 씨 어머니는"마지막으로 희생된 모든 아이에게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큰 소리로 전하고 싶다"며"사랑한다. 아이들아 사랑한다"고 외쳤다. 남훈 씨 어머니의 통곡 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크게 울려 퍼졌다. 지한 씨의 어머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 지한 씨 어머니는"간절히 부탁한다. 10만 명의 아이들도 보호할 수 없다면, 158명의 희생자와 다친 청년들도 구할 수 없다면, 국민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라며"국민들의 뜨거운 눈물이 제게는 너무나 큰 위안이 되었지만, 망언을 일삼는 공직자들을 보면 숨을 쉴 수가 없다. 다시는 우리 청년이 어처구니없이 생매장당하지 않도록 호되게,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요구했다.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22 ⓒ민중의소리첫 번째는 참사의 책임을 정부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고, 이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모든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할 것을 약속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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