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플레이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전이 사과로 시작해서 사과로 마무리됐다. 윤이나는 4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윤이나는 공동
윤이나는 4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윤이나는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대회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모였다. 특히 윤이나와 방신실, 황유민이 함께 경기를 펼치는 조에는 300여명이 모였다. 윤이나는 이날 첫 티샷에 앞서 고개를 90도로 숙여 관중에게 사과했다. 오구 플레이 논란 이후 처음 취재진과 만난 윤이나는 이날 눈물을 흘리며 정식으로 사과했다. 그는 “지난 잘못으로 상처를 받으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골프를 계속 하는 게 맞는 것인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다시 골프를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모범적인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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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퍼스펙티브] 21세기엔 사과가 리더의 언어…쿨한 사과로 전화위복을충분조건이란 ①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②피해를 준 데 대해 책임을 지며 ③변화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사과에 대하여』의 저자 아론 라자르는 강조한다. 두 아들이 사법처리되는 비운을 겪은 김대중(DJ) 전 대통령도 2002년 기자회견을 열어 '제 자식들 문제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죄송하고 슬픈 심정을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다. 실제로 변화된 행동을 통해 사과의 진정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조언한 라자르 교수의 지적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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