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 폭우·폭염 탓에 농산물 가격 ↑
폭우·폭염 탓에 농산물 가격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복귀했다. 6월부터 2%대로 떨어지면서 물가상승률이 본격적으로 둔화하는 듯했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올랐다.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3%대를 기록했다.특히 이상기후 직격탄을 맞은 사과, 복숭아 등 과일 물가 오름폭이 컸다. 과일 가격은 이달 들어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채소 가격 역시 장바구니 물가를 무겁게 하고 있다. 지난달 채소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기저효과로 1.1% 하락했으나, 전달과 비교하면 16.5% 올랐다. 사과·배와 함께 20대 성수품으로 분류되는 배추가 42.4%, 무 가격은 34.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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