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어선 청보호 인양 준비…'크레인선' 사고 해역 향해 출발
암태도는 사고 해역인 임자도 인근 해역과 40여㎞ 떨어진 곳에 있어, 이날 중 크레인선이 도착해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실종자 대부분이 전복사고 발생 당시 갑판 위에 올라와 있어 선체 밖으로 이탈했을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됐다.
또 전날 사고 발생 직후부터 시도한 내부 수색도 통발 등 어구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선체를 뚫고 수색하는 방법도 이중 격벽과 내부 기관 장비 등으로 기관실과 선실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해경 관계자는"인양을 위해 크레인선이 출발했고, 현장 도착하면 작업 환경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며"다만 인양은 수색과 별도로 진행되는 것인 만큼 수색 작업은 계속 총력을 기울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해군 해난구조대와 공군 항공구조사 등 전력·장비도 대거 추가 투입됐고, 임자면 어촌계 소속 어선 200여척 주변 해역 수색에 동원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4일 오전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소라잡이 하던 24t 청보호가 전복돼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됐으나, 9명은 실종된 상태다. 박영석 기자=전남 신안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됐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인천선적 24t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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