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단행된 검찰 인사에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수사팀을 이끄는 검사들이 지방으로 발령 나면서 수사에 차질을 빚게 됐다.
공소유지 핵심 부장도 외부 파견
연속성 끊겨 수사에 차질 빚을 듯 지난해 12월6일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당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집무실을 수색한 뒤 압수물을 상자에 담아 들고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수사기록이 방대해 새 수사팀이 업무를 파악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주요 피의자·참고인이 수개월째 출석을 미루고 있어 수사가 온전히 마무리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 1월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청와대의 한병도 전 정무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친구’인 송 시장의 요청을 받은 청와대가 야당 후보 쪽 수사를 경찰에 지시했고, 청와대 하명을 받은 경찰이 부당하게 표적 수사에 나섬으로써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검찰의 공소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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