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일본 최대 원유 공급국이기 때문에 빈살만 왕세자 방일에 대해서 일본도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17일 타이를 방문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콕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쁘라윳 짠오차 타이 총리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는 모습을 타이 정부가 공개했다. AP 연합뉴스 한국을 방문해 큰 주목을 받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예정됐던 일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일본 방송과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일본 방송은 18일 빈 살만 왕세자가 이번 주말부터 일본을 찾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방일 일정 자체를 취소했다고 익명의 외교 소식통 말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일본 공영방송 는 빈 살만 왕세자가 19일 3년 만에 방일해 21일까지 일본에 머무르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우디는 일본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기 때문에 빈 살만 왕세자 방일에 대해서 일본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통신도 일본무역진흥기구가 21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본과 사우디 정부 및 재계 지도자들의 비즈니스 포럼이 사우디 대표단의 방일 중단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20일에 예정돼 있던 사우디-일본 리셉션 행사도 취소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국 방문 뒤 현재 타이를 방문 중인 빈 살만 왕세자가 왜 일본 방문을 취소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기원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이벤트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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