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원하는 감독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r빅토르안 안현수 최민정 성남시청 코치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이 경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가운데 시 소속 선수인 국가대표 최민정 등은 31일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최민정 인스타그램
이들은"성남시청 빙상부는 전·현직 대표팀 선수들을 가장 많이 확보한 팀"이라며"이렇게 훌륭한 팀을 이끌기 위해서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해당 입장문에는 이 중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이준서는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이다.성남시는 지난 29일"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기술, 소통 능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판단했고, 빙상계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오는 시각도 평가에 반영됐다"며 이들이 2배수 후보에 들지 못했다고 밝혔다.2006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빅토르 안은 2011년 당시 소속팀이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한 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같은 상황에서 성남시청 빙상부 선수들이 입장문을 발표한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자 최 선수는 이날 오전"지난 1월 9일 성남시에 제출한 입장문을 SNS에 올리게 됐다"며"시합에 집중해야할 시기에 입장문을 올리게 돼 성남시청 관계자분들과 쇼트트랙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는 글을 추가로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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