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럽·中 완전자율주행로보택시 내달 공개 앞두고핵심기능 하나씩 미리 선봬'구글 웨이모보다 성공 자신'현대차, 데이터 격차 줄이려美 현지 로보택시 운영 추진
전기차 시장 둔화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잇달아 전기차 전략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외신에서는 테슬라가 다음달 10일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여기에 사용되는 핵심 기능들을 하나둘 일반 고객들에게 배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이 사용자가 있는 장소로 찾아가거나, 지정한 장소로 이동하는 기능, 주차하는 기능 모두 로보택시 서비스에 필수이기 때문이다.2017년부터 2022년까지 테슬라의 AI와 자율주행 총괄을 담당했던 안드레이 카파시 유레카 랩스 대표는 노 프라이어스 팟캐스트에 출연해"테슬라의 자율주행이 웨이모보다 훨씬 앞서 있다"면서"지금은 웨이모가 이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10년 후에 규모를 키우고 실제 매출을 얻는 것은 테슬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FSD는 현재 유럽과 중국에서 판매하는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오토파일럿'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복잡한 센서들 대신 카메라와 인공지능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들고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업계 관계자는"테슬라 본고장인 미국과 달리 유럽은 좁은 도로와 복잡한 신호체계를 갖고 있고, 중국은 도시 내에서는 차량 대수 자체가 많다는 특징이 있는 반면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아직 비포장길이 많은 게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이런 도로 특성을 데이터로 축적하면 향후 무선업데이트를 통해 미국, 유럽의 테슬라 차량들의 자율주행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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