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내 좌석 밑 '맹독 코브라''…조종사가 한 행동은 SBS뉴스
당시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와 승객 4명은 다행히 무사했지만, 사라진 코브라는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일 현지 온라인매체 IOL 및 BBC, A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경비행기 조종사 루돌프 에라스무스는 지난 3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이륙해 동북부 음푸말라가주 음볼벨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이상한 느낌에 주변을 살피던 그는 조종석 아래로 꽤 큰 크기의 케이프 코브라 머리가 사라지는 것을 포착했습니다.케이브 코브라는 강한 맹독을 지녀 아프리카에서 가장 위험한 코브라종으로 손꼽힙니다. 이에 물린 뒤 방치하면 마비, 호흡 부전이 올 수 있으며,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우선 그는 승객들에게"현재 기내에 뱀이 있다. 내 자리 밑에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지상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상황을 알렸고, 비상 착륙 허가를 받기 위해 인근 항공관제소에 전화했습니다.착륙 후 활주로에서 미리 대기 중이던 소방관과 뱀 조련사 요한 데 클레르크가 비행기 수색에 나섰고, 그로부터 이틀간 더 찾아봤지만 코브라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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