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이후 환율 방어에 46억달러 소진, 외환보유액 4년7개월 만에 최저

경제 뉴스

비상계엄 이후 환율 방어에 46억달러 소진, 외환보유액 4년7개월 만에 최저
외환보유액환율비상계엄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45 sec. here
  • 7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8%
  • Publisher: 51%

환율 방어와 관련된 사용으로 외화보유액이 한 달 새 46억달러 감소,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확대, 12·3 비상계엄 이후 커진 환율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쑥~빠진 외환보유액 비상계엄 이후 환율 방어에 46억달러가 쓰이면서 외환보유액 이 4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쑥~빠진 외환보유액 비상계엄 이후 환율 방어에 46억달러가 쓰이면서 외환보유액 이 4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환율 방어 등에 쓰이며 한 달 새 46억달러가량 감소, 4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1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11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보다 45억9000만달러 감소한 규모다. 전체 외환보유액 규모는 2020년 6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 월간 감소 폭은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통상 금융기관이 분기 말 국제결제은행 비율을 맞추기 위해 한은에 달러 등을 예치하는 데 1월 들어 이런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 있다.외환 스와프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가 초래하는 환율 변동을 줄이기 위해 한은이 보유한 달러를 국민연금에 제공하고, 6개월이나 1년 뒤 돌려받는 거래를 말한다. 한은과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외환 스와프 거래 한도를 50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늘렸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확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거래금액은 만기 때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일시적 감소 요인”이라고 말했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620억2000만달러로 46억5000만달러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예치금은 252억9000만달러로 7000만달러 늘었고, 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은 147억2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주요국과 비교한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024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 스위스, 인도, 러시아,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홍콩이 뒤를 이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외환보유액 환율 비상계엄 국민연금 외환 스와프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외환보유액 4년7개월 만에 최저…환율방어 등에 46억달러 감소외환보유액 4년7개월 만에 최저…환율방어 등에 46억달러 감소지난달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선 영향 등으로 외환보유액 규모가 4년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를 보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10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45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월 외환보유액 4,110억달러...환율 급등에 46억달러 하락1월 외환보유액 4,110억달러...환율 급등에 46억달러 하락4년7개월 만에 최저치...감소 폭은 9개월 만에 최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발 관세전쟁]작년 소매판매, 21년 만에 최악…겹악재에 반전 카드 안 보인다[트럼프발 관세전쟁]작년 소매판매, 21년 만에 최악…겹악재에 반전 카드 안 보인다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면서 지난해 소매판매액이 2003년 신용카드 대란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갤럽 조사: 국민의힘, 5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 추월한국갤럽 조사: 국민의힘, 5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 추월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론 조사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5개월 만에 민주당을 추월했습니다. 이는 비상계엄 이후 정당 양상이 탄핵 정국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분석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탄핵심판 계속 나온다는 윤…수사 피하며 헌재 압박 ‘여론전’탄핵심판 계속 나온다는 윤…수사 피하며 헌재 압박 ‘여론전’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하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49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내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계엄 여파에 더 잿빛 진단…정부 '고용 둔화·경기 하방압력↑'(종합)계엄 여파에 더 잿빛 진단…정부 '고용 둔화·경기 하방압력↑'(종합)(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에 대한 정부의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4 1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