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카드사 이용액 26.3% 급감…수수료율 인하로 경쟁력 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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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카드사 이용액 26.3% 급감…수수료율 인하로 경쟁력 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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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발발 이후 소비심리 위축과 카드사 수수료율 인하로 카드사 이용액이 26.3% 급감하고 있다. 특히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대도시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대출·리볼빙 등 고육지책…소비자 불편으로 이어져 연말 쇼핑 시즌은 카드업계 대목으로 연중 최대 수익을 올리는 시기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12.3계엄사태 이후 전국적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데다 카드업계 ‘숙원 과제’로 꼽혀온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정책은 개선되기는커녕 더욱 악화된 탓이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마이너스를 보였는데, 특히 경제 활동이 집중된 서울에서의 감소율은 29.3%로 두드러졌다. 이 외 카드사 수입에 큰 기여를 하는 주요 대도시인 부산, 인천, 대구에서도 각각 24.8%, 23.0%, 30.4%씩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실제로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8.4로, 11월보다 12.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이후 최대 폭 하락이다. 지수 자체도 2022년 11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저다.설상가상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이란 악재도 덮쳤다. 2025년 2월 14일부터 연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 305만곳의 카드수수료율이 0.05∼0.1%p 인하된다.

금융당국은 현재 3년마다 이뤄지는 적격비용 재산정주기를 원칙적으로 6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는 가맹점 수수료 원가 분석을 바탕으로 우대 가맹점의 수수료를 조정하는 절차다. 이는 곧 카드 수수료율을 6년간 조정할 수 없단 의미로 관련 업계에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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