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시민들은 혼란과 당혹감을 겪었습니다. 그 결과 시민들의 불안함은 SNS를 통해 확산되었으며, 일부 가짜 뉴스와 합성 사진들이 공유되면서 혼란이 더 커졌습니다.
시민들 “계엄 선포 이해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 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갑작스러운 속보를 접한 시민들은 혼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시민들은 계엄 선포 초기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각자가 접한 사진과 현장 영상 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서로의 근황을 알리고 의견을 나눴다.김씨는 “밤중에 뉴스를 처음 보고는 믿기지 않았지만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상황 공유를 해 무섭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계엄이 선포 된 뒤 ‘오후 11시 이후 통행 시 불시검문·체포 한다’는 문구가 합성된 사진이 나돌거나 ‘경찰이 계엄령 발표에 따라 갑호비상을 발령했다’는 등의 루머가 돌기도 하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특히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대문구 탱크 사진’, ‘논현역 탱크 사진’ 등 장갑차가 서울 도심 일대에 진입한 사진이 공유되면서 다수의 시민이 “전쟁이 난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하지만 이같은 장갑차 사진 중 상당수는 합성이거나 과거 사진을 재탕한 ‘가짜사진’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논현역 탱크 사진의 경우 가로수가 파릇파릇해, 낙엽이 진 현재 시점과 맞지 않는다. 그만큼 혼란한 민심을 노린 정체불명 SNS가 판을 쳤다는 뜻이다.직장인 서모 씨 “대통령 하야하고 싶은데 그냥 하기에는 민망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는다”며 “민주당에는 명분을 확실히 줬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도 아예 갈라서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직장인 양모 씨는 “현대 정치에서 이렇게 무의미한 행동이 있나 싶었다. 대통령의 저의가 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며 “계엄 선포가 불법이고 군사반란이라는 주장이 더 와닿는다”고 말했다.
비상계엄 선포 윤석열 대통령 시민 반응 SNS 확산 가짜 뉴스 합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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