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의 서버를 사진 촬영하고 진입했다. 이는 선관위 진입을 준비하던 시점부터 계획되었음을 보여주며, 야당은 이를 '헌정 사상 최악의 민주주의 파괴 시도'로 규탄했다.
CCTV에 잡힌 그날의 행적 윤석열 대통령 이 비상계엄 을 선포한 지난 3일 오후 10시45분쯤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내 전산 서버를 사진 촬영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공"> CCTV에 잡힌 그날의 행적 윤석열 대통령 이 비상계엄 을 선포한 지난 3일 오후 10시45분쯤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내 전산 서버를 사진 촬영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3당 의원들은 6일 국회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군의 선관위 장악 목적은 전산 서버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선관위 안팎의 폐쇄회로TV를 확인해 기괴한 선관위 장악 의도의 단서를 찾았다”고 말했다. 선관위가 야당 의원들에게 설명한 내용에 따르면 촬영 대상이 된 서버는 선거에서 사전투표 명부를 관리하는 통합명부시스템, 보안장비가 구축된 컨테이너 C열 서버, 통합스토리지 서버였다. 선관위는 “계엄군이 왜 서버 사진을 촬영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의원들은 전했다. 야당 의원들은 “오랫동안극우 음모론자들이 주장했던 22대 총선 부정선거 궤변을 떠올리는 것은 무리가 아닐 것”이라며 “계엄 선언 이전부터 선관위 장악과 서버 침탈이 계획되었다면 이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악의 민주주의 파괴 시도”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엄정한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사진 촬영 민주주의 파괴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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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선관위 서버 점거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 청사 서버를 촬영하였다. 야당은 이 일을 헌정 사상 최악의 민주주의 파괴 시도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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