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에 병의원 수가 더 받을까…환자 부담 늘어날 가능성(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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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에 병의원 수가 더 받을까…환자 부담 늘어날 가능성(종합)

주요국은 대면-비대면 수가 비슷…'비대면에 더 높은수가' 사례 찾기 어려워 김병규 기자=정부가 코로나19로 한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를 시범사업을 거쳐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진료 수가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정해질 관심이 쏠린다.

조규홍 장관은 지난달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비대면 진료의 수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비대면 진료에서 의료인의 수고가 더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비대면 진료에 일반 진료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가를 적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정훈 기자=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소아·응급·비대면 진료 관련 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4.5 [email protected] 그러면서"비대면을 하면 환자가 시간적으로나 교통비 면에서 이득을 보는 구조다. 본인 선택에 의해서 하는 것이라서 환자 부분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본인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작년 12월 발표한 '비대면 진료 필수 조건 연구' 보고서도"대부분 국가에서 비대면 진료와 대면 진료의 수가를 동등하게 적용하고 있고, 일부 국가에서만 비대면 진료의 수가가 낮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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