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안보리서 러 맹비난…'식량 무기화 중단하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8.3
이지헌 특파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가 세계의 '식량 불안정'을 가중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통로인 흑해를 볼모로 잡은 협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미국은 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맡는 8월 한 달간 세계 식량 불안정을 집중 의제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보장해온 흑해곡물협정은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체결됐으나, 지난달 17일 러시아가 더는 이 협정을 이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중단됐다.이어"흑해 항로를 통한 우크라이나 수출 밀의 3분의 2는 신흥국으로 향하는 것이었다"며"케냐 외무장관은 이를 두고 러시아를 향해 '등에 칼을 꽂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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