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빌보드 앨범 2위…K팝 걸그룹 최고 기록 SBS뉴스
빌보드는 12일 예고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이 최신 빌보드 200 차트에 2위로 데뷔했다고 밝혔습니다.빌보드 전체로도 여성그룹으로서는 2008년 4월 미국 그룹 대니티 케인이 '웰컴 투 더 돌하우스' 앨범으로 1위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순위입니다.
빌보드가 공개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일 발매된 '디 앨범'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11만 점 상당의 앨범 유닛을 획득했습니다. 빌보드는 실물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다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합니다.이는 머천다이즈 번들 및 여러 종류의 CD 판매에도 힘입은 면이 있다고 빌보드는 언급했습니다.'디 앨범'은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발매 첫 주 2위로 데뷔하며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습니다.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러브식 걸즈'는 이달 2∼8일 유튜브의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정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디 앨범'은 블랙핑크가 데뷔 후 4년 만에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블랙핑크의 음악적 색깔을 종합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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