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48년만 올림픽 최소 출전 선수 규모 150명 안팎 전망 예선 등 아직 추가 확보 기회 유도·탁구 등 다음달 최종 확정
파리올림픽에 참가할 한국 선수단이 한 달 동안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 단체 구기 종목이 대부분 전멸한 상황에서 브레이킹, 스포츠클라이밍 등 신규 종목에서 막판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다만 한국 선수단 규모는 직전 대회였던 2020 도쿄올림픽보다 크게 줄어든 인원이 파리올림픽에 파견될 전망이다. 축구, 배구 등 단체 구기 종목이 대거 탈락한 탓이 크다. 한국이 유일하게 출전할 단체 구기 종목, 여자핸드볼에는 선수 14명이 출전한다. 추가 출전권 확보에 따라 140~150명 안팎의 선수가 나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역대 최소 규모의 한국 선수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킹은 18~19일 중국 상하이, 다음달 22~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차례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른다. 1·2차 예선 합산 성적 등에 따라 국가별 최대 2명이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다. 남자 3명·여자 2명이 도전장을 던진 한국에서는 ‘브레이킹 전설’ 김홍열이 도전한다. 2001년부터 국제대회에 나선 김홍열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 정상에 올라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여자 콤바인의 ‘베테랑’ 김자인이 도쿄올림픽 출전 실패를 딛고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드컵 리드 부문 30차례 정상에 올라 ‘암벽 여제’로 불리는 김자인은 지난 2022년 출산 후 현역에 복귀해 다시 국가대표가 되는 등 올림픽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도쿄올림픽 여자 콤바인 결선 8위에 올랐던 서채현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도현 등도 주목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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